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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링
    결혼준비 2023. 12. 26. 16:29

    우리는 종로나 청담 주얼리 샵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백화점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웨딩 플래너들과
    각종 다른 견적을 내주시는 분들한테
    많이 시달려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은 그래도 정찰제이니 다른사람들에 의해서 휘둘릴일은 없을 것 같았다

    그렇게 결정하고 우리는 바로 달려간 곳은 바로바로 신세계 강남점!!

    우리의 후보로는 티파니앤코, 까르띠에, 불가리, 쇼메 이렇게 4종류 였는데 마침 신세계강남에 이 모든게 입점 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픈런을 했다

    근데 오픈런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전에 아는 지인이 반지를 오픈런 해서 산 것을 보고 아 반지는 무적권 오픈런을 해야 살 수 있다고 뇌리에 박혀버렸기 때문이다...

    사실 그 이유는 나중에 알고보니
    롯데백화점에는 마지막주에 반지를 사면
    할인을 해주는 행사가 있는데 그때는
    오픈런을 해야 살 수 있다고.....!!
    다른 분들은 참조하셔서 사시길

    가장 먼저 불가리를 먼저 방문했는데
    골라갔던 디자인들보다도 거기서 추천해준 반지가 우리 마음에 가장 들었다

    그렇지만 너무 처음부터 방문했기 때문에
    제품명만 받아서 일단 까르띠에, 티파니앤코, 쇼메 이렇게 돌고 왔다

    까르띠에는 너무 두껍고 일단 제작기간이 엄청 오래걸려서 탈락!
    티파니앤코는 너무 국민템느낌인데다가 여성스러운 느낌이 더커서 탈락!
    쇼메에서도 가장 이뻤던 반지가 있었는데 그것 또한 제작 기간이 1년이라고 했다...!

    전부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바로바로 다 입장했다
    그렇지만 개복치인 나는 밥부터 먹고 다시 불가리를 가서 구매하는 걸로 결정했다


    맛집을 찾아 들어가고 싶지만 나에게는
    그런 힘이 남아 있지 않아요...!
    쉑쉑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당
    넘흐맛있쫘나요

    길을 몰라서 계속 빙빙 돌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쉑쉑을 먹고 그 바로 앞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번만 올라가면 불가리였단 사실... 그걸 반지를 구매하고 안 사실..... 울고 싶다!


    밥 든든히 먹고 두근두근 기다리는중!!
    반지를 포장하는 동안 대기석에서 앉아서 기다렸당


    그래서 우리가 고른 반지는 바로 이것!!
    이 반지는 굴곡이 있어서 사이즈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한치수 더 큰걸 샀는데 그 이유는 내가 살이 튀어나와보이게 반지 끼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빠도 날 따라서 그렇게 샀는데 오빠는 흘러내릴거 같은 착용감이 불편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이미 저질러버린 일 !

    그리고 이 반지는 다이아몬드를 갯수별로 박을 수 있는데 1개, 3개, 여러개 이렇게 3가지 버전이 있었다

    3개가 박힌 디자인은 곧 단종이라고 하셨고 여러개 박힌 디자인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못냈다


    반지 포장이 끝난 후에는 정산시간!
    우리는 상품권으로 구매하였다

    담당직원분께서 직접 매장앞으로 상품권을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전화로 신청해주셔서 따로 우리가 알아보지 않아도 되서 편했다

    예전에 가방 살 때는 백화점 앞 상품권파는 곳까지 갔다 왔던 기억이 있는데...세상 좋아졌다

    여기서 꿀팁은 같은 계열사 백화점에서 가전을 사면 상품권을 페이백 해주는데 그걸로 가전을 살 때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지를 살 때 사용하면 좋다

    우린 그것도 모르고 반지를 가장 먼저 샀다고 한다.....!


    짠 반지 받고 나와서 커피 드링킹하러
    스타벅스를 방문했는데 진짜 사람 많다..
    오빠는 내가 잘 잃어버릴거 같다면서 잃어버릴 시 각자 용돈으로 해결해서 채워넣을 것이라는 각서를 썼다 콱시...안잃어버릴거거든?


    녹초가 되서 돌아오는 길...
    우리 이제 앞으로 남은 일들이 더 많은데
    할 수 있겠지...?


    결혼반지를 보통 결혼식날 당일날 끼거나
    그전에 끼거나 이렇게 2가지 부류로 나뉜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차피 비싸게 준 것
    미리 껴서 아끼똥을 피하자해서 바로 집 오자마자 오픈!


    볼때마다 너무 이쁘다...
    잃어버리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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